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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은 19일 SBS를 통해 “나 같은 애들이 많을 줄 알았다. 솔직히 나는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까지 랩을 한 적도 없고, 랩 가사를 써 본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내 노래실력 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걸 잘 안다. 그래서 매주 랩 가사를 새로 쓰고, 무대 연출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안무를 새로 짠다. 그런 것들이 힘든 것은 사실”이라며 “주눅이 들 때도 많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해서 마지막 무대까지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승훈은 ‘아티스트’란 칭호에 대해 “생방송을 하기 전까지는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와 심사평을 현장에서 거의 보지 못해서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그런 좋은 말들을 다 해 준 줄 알았다”며 “나중에 방송을 보니까 아티스트로 돼 있었다. 믿기지가 않고 얼떨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극찬을 듣다보니 많은 분들이 내가 잘 나가는 줄 알고 있지만 사실 나는 백수”라며 “오디션에 집중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훈을 비롯한 ‘K팝스타’의 톱7은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경연을 펼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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