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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는 19일 방송되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 15회에 우정출연한다. 염정아의 브라운관 나들이는 지난해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 이후 약 1년 만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염정아는 안구정화 리더 지혁(성준 분)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그동안 극 전개에서 베일에 가려져있던 지혁의 어머니가 바로 염정아였던 것. 염정아는 가난 때문에 아들을 버린 비정한 어머니로 분해 자신을 원망하며 울분을 토하는 성준을 상대로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절대적인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에 의하면 염정아는 베테랑 연기자답게 큐사인과 동시에 NG없이 한번에 소화해냈다. 꽃샘추위로 유난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성준이 감정을 잘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2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서로를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해체 위기에 몰린 안구정화 멤버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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