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방송에서 손숙은 호피무늬 옷을 쫙 빼입고 등장해 며느리감 신보라에게 대뜸 “우리 아들과 헤어져”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아들 송준근은 당황하며 “엄마는 무슨 그런 얘기를 보쌈집에서 하느냐”고 속상해 했다. 손숙은 아들의 시무룩한 표정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보쌈 고기를 싸주고 콜라를 따라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신보라에게는 소량의 콜라만을 별 수
방송 말미 손숙은 “사실 내가 네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보라 네가 우리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고 싶었을 뿐이다”고 웃어 댔다. 손숙 특유의 고급스럽고도 능청스런 연기기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