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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1박2일’은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됐다. 하나씩 미션을 풀어가며 멤버들이 발견한 최종 목적지는 ‘엽기소나무’. 차태현과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촬영된 장소다.
당시 영화의 큰 흥행으로 해당 장소는 타임캡슐과 함께 엽기소나무 등으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마지막 장소에 도착한 차태현은 엽기소나무를 바라보며 “12년 만이다. 누가 날 감동시키면 눈물 날 것 같다”며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차태현은 ‘1박2일’ 합류 이후 특유의 예능감을 맘껏 발휘하며 시즌2를 이끄는 축이 되고 있다. 차태현은 앞서 각종 언론을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1박2일’은 나와 맞는 점이 없다. 멤버들을 제외한 게임, 성격, 스타일 등 모든 것이 안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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