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실제 나이 고백 “올해 42세, 77년생 아닌 71년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적우가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의 중심이 됐던 가수 적우가 출연해 자신과 관련한 루머들과 실제 나이에 대해서 털어놨다.
이날 적우는 ‘세바퀴’ 출연해 대해 “집에서 있을 때는 항상 본다”며 기뻐했다. 이어 김신영의 깜짝 적우 변신에 대해서 “원래 검색어에 울렁증이 있다. 놀래서 클릭을 했더니, 김신영씨가 있더라. 나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김신영의 열정적인 ‘적우 흉내’가 끝나고 난 후 MC들은 “적우하면 나가수 하면서 루머들이 많았다”고 조심스레 질문을 했다.
적우는 “다 무서웠는데 이건 웃기더라. 故 정주영 회장님이 소를 몰고 북으로 가셨는데 그걸 제가 다 사줬다는 소문도 있었다”며 웃지 못할 루머를 고백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진들도 각자가 가진 황당한 루머들을 고백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MC이휘재가 “적우씨에 관해서는 이것 하나는 밝혀줘야 할 것 같다. 나이에 관해서 궁금하다”고 직접적으로 묻자 적우는 “올해 42살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프로필상 나이가 77년생으로 기록돼 있었던 그녀가 실제로는 71년생이었던 것. 나이를 “6살이나 속였다”는 사람들의 지적에 적우는 “그때 제가 그런 것이 아니고 소속사에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적우의 실제 나이 고백에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은 “동갑 친구가 생겼다”며 얼굴 한가득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