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 공개돼 누리꾼의 시선을 붙든 이 발명품들은 보는 순간 “나도 저 생각했다”며 무릎을 탁 치게 한다.
비가 그치고 난 뒤 짐이 되는 장우산. 누구나 느껴 본 불편함 일 것이다. 여기에 바퀴를 단 ‘바퀴 우산’은 놀이와 휴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머리를 빗은 뒤 빗살 사이사이에 낀 머리카락을 빼내는 불편함을 해소 시키는 ‘받침 머리빗’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팔과 다리로 책을 받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책 받침대’도 웃음을 자아낸다.
수저대를 한번만 구부리면 컵에 꽂아 놓을 수 있는 ‘고리 수저’가 된다. 병 음료를 마신 뒤 담배를 병에 터는 습관이 있는 이들을 위해 병 입구에 직접 꼽는 재떨이를 만들었으며 병뚜껑을 자신의 몸 안에 스스로 모으는 병따개도 눈길을 끈다.
평범한 가구 같지만 펼치면 여러개의 수납장이 생기는 ‘트랜스포머 수납장’과 나무에 매달린 그물 침대를 연상케 하는 ‘해먹 쇼파’는 집 안의 마스코
페트병에 수도 벨브가 달려 곧바로 따라 먹을 수 있게 한 ‘수도 페트병’ 또한 한번쯤 생각해 본 발명품. 이외에도 살 찔 틈이 없을 듯한 ‘눈금 허리띠’와 재료 썰기의 혁명 ‘자 도마’도 보인다. 위대한 발명의 발단은 ‘작은 불편함’이란 말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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