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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털 파카를 알게 된 왕모(심혜진)는 싼 가격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닭털 파카를 생각해 낸다.
딸 채화(황우슬혜)와 함께 직접 닭털을 뽑아 ‘리미티드 100% 닭털 파카’를 만든 왕모는 오리털 파카를 파는 가게 앞에서 옷을 들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하지만 고객들은 “양계장 냄새가 난다”며 모녀를 냉대하고 가게 주인 또한
결국 두 사람은 직접 학생 고객들을 찾기로 한다. 고등학교 앞을 찾은 두 사람은 직접 파카를 입고 런웨이의 모델처럼 아스팔트 위에서 캣워크를 선보인다. 능청스런 표정과 기이한 포즈까지 두 사람을 본 학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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