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KBSN ‘글로벌 슈퍼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재훈은 “향후 활동은 참가 인원중에 뽑힌 다수가 팀을 결성해 하게 되는데 우승자 1명을 선발해서 상금 10억원을 몰아 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재훈은 "돈은 미묘한 문제를 갖는다. 제작진이 상금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임용현 CP는 “7억원의 상금과 별개로 3억원의 앨범 제작 활동비는 공동상금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을 훨신 뛰어넘는 상금 액수에 대해 “동기부여차원”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한국은 물론 중국, 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의 아이돌 지망생들이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해외 10명, 국내 20명이 선발하며 이들은 3개월간 합숙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가수 바다, 김조한, 이재훈과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가수 알리, 차지연이 보컬 트레이너로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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