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은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건축학개론’ 시사회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영화 참 좋네요. 특히 90년대 학번이신 분들은 더욱 아련할 듯”이라며 “‘기억의 습작’ 때문에 전 좀 화끈거렸지만요. 태웅씨, 고생했어요. 축하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영화의 대박을 기원했다.
‘건축학개론’은 건축사무소에 근무 중인 승민(엄태웅 분)에게 대학시절 첫사랑 서연(한가인 분)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는 사연에서 시작되는 영화다. 첫사랑의 아련한 풍경과 함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과 015B의 ‘신 인류의 사랑’이 메인곡으로 흘러나와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엄태웅(현재 승민 역), 한가인(현재 서연 역), 이제훈(과거 승민 역), 수지(과거 서연 역) 가 출연하고 오는 22일에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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