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는 15일 오전 '톱밴드2' 출사표를 알리는 ‘트러블메이커(Trouble Maker)’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글래스톤베리에 보낼 유일한 한국 밴드’라는 놀라운 찬사와 함께 2010년 데뷔한 칵스는 대형 페스티벌인 썸머소닉을 필두로 일본, 태국, 중국 등지에서 공연을 펼쳐왔으며, 국내외 유수의 매체로부터 한국과 아시아의 현재를 대표하는 록 밴드로 소개되어 왔다.
또 싱가포르의 대표 음악 축제인 ‘Mosaic Music Festival’ 공연과 태국 프로모션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중이며, 귀국 후 31일에는 자신들이 직접 섭외 및 기획한 브랜드 콘서트 "PiXEL(칵스, 피아, 텔레플라이, The HIATUS(일본) 출연)"도 개최한다.
올해 '톱밴드'는 아마추어들의 서바이벌 오디션 형태의 기존 '톱밴드'와 분명히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칵스 뿐 아니라 내귀의 도청장치, 데이브레이크, 몽니, 예리밴드, 네바다51, 시베리안허스키, 도트, 바닐라시티, 더 유나이티드93 쟁쟁한 밴드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한 것.
실제로 올해는 '톱밴드'의 특유의 '코치 시스템'이 불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경우 프로그램이 '밴드판 나가수' 형태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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