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코너로 단장한 MBC '우리들의 일밤'이 파업 중에도 묵묵히 재개된다.
'우리들의 일밤'은 오는 18일 방송부터 본 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기존 코너인 '나는 가수다'와 '룰루랄라'가 잠정 중단 및 폐지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는 '꿈엔들'과 '남심여심' 총 2개다.
1부 '꿈엔들'(연출 조유진)은 시골마을 어르신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고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상렬, 김태현, 이경실, 정주리, 안선영, 엠블랙 이준 및 최근 품절녀가 된 배우 최정윤이 출연한다.
첫 촬영은 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바랑산 마을과 신흥리 딸기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미쓰에이 멤버 수지, 민, 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부 '남심여심'(연출 이상헌)은 스타들이 성(性)역할을 바꿔 실험하는 내용으로 남녀 각 5명의 스타들이 매주 다른 체험을 통해 상대의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남자 MC로는 정준하, 오만석, 강동호, 브라이언, 틴탑 천지가 출연하며, 여자 MC는 정선희, 신봉선, 윤정희, 최송현, 에이핑크 은지가 나선다. 첫 촬영에서 여자 MC는 김포에 위치한 축구장에서 조기축구를 하는 미션을, 남자 MC는 호텔에서 파티를 하는 미션을 각각 수행했다.
새 단장한 '우리들의 일밤'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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