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막례(강부자 분)는 가짜 귀남을 만나 대학 등록금에 보태라며 돈을 쥐어준다.
당황스러워하는 청년에게 막례는 “네가 귀남이든 아니든 상관 없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돈을 보태주는 것뿐이다”라며 웃어 보인다.
청년은
안타깝게도 이는 막례의 완벽한 착각이었다. 청년은 막례의 잃어버린 손주 귀남이 아니었고, 더군다나 돈을 받은 다음날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 사실을 안 막례는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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