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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사회 시험문제로 보인다. 게시자는 ‘선생님이 시험문제를 진짜 내기 귀찮았나 보다’고 말하고 있다.
시험지를 보면 ‘삼권분립의 삼권에 해당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기업, 행정부, 노인정, 롯데월드, 주식회사 등이 보기로 나와 있어 황당함을 준다. 또 프랑스 학자 아탈라가 주장한 개념에 대한 질문에는 미존개오, 미투데이, 신노숙자, 신부랑자 등이 보기로 출제돼 공부를 전혀 안 한 학생도 쉽게 맞출 수 있다. 한글만 알면 누구든 풀 수 있는 수준이다.
시험지 끝에는
‘시험문제 내기 귀찮아’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들에 점수를 주고 싶었던 선생님의 마음” “공부한 학생들 억울하겠어” “난이도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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