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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신 곡포의 숨바꼭질 특집으로 빅뱅과 런닝맨의 숨바꼭질 후반전이 전파를 탔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지드래곤은 하하에게 농락을 당하며 치욕스런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가 바뀌어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이를 갈고 공격에 나선 지드래곤의 하하 따라잡기가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향해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라고 말하며 굳은 결의로 레이스에 임했다. 실제로 하하를 독 안에 든 쥐 상황에서 잡은 지드래곤은 그를 한 번 놓아주는 아량을 베푸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하는 지드래곤을 살금살금 피해다니며 미션을 달성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지드래곤은 하하를 붙잡기 위해 소환권조차 거부하는 모습으로 의지를 다졌다.
결국 '런닝맨' 마지막 생존자가 된 하하는 지드래곤의 제물이 돼 빅뱅에게 감격을 안겨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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