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JYJ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이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에게 욕을 하고 그들을 폭행하는 소리가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당시 육성을 공개한 뒤 파일 속 JYJ 사생팬을 직접 찾아 인터뷰했다.
파일에는 험한 욕설을 내뱉는 김재중, 박유천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겨 있으며 지친 듯한 김준수의 하소연도 들린다. 사생팬은 “2009년 여름 때 한창 멤버들이 민감해서 일주일 휴가로 놀러 다닐 때”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음성 속 ‘이리 오라’고 하는 것은 나와 아는 동생한테
이어 “한 대만 맞은 상황이고 ‘아’소리와 ‘헉’ 소리 모두 나”라며 “(알려진 것처럼)많이 맞지도 않았고 그냥 이리 오라고 해서 갔다. 폭행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JYJ는 사생 팬 폭행사건과 관련해 지난 8일 칠레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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