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타이타닉 5초 만에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영화 ‘타이타닉’을 5초 분량으로 편집한 것이다.
시작은 OST와 함께 ‘타이타닉’이라는 웅장한 제목이 뜨며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타이타닉호를 만든 화이트스타라인 사장인 브루스 이스메이(조나단 하이드)가 “이 배는 절대 가라앉지 않아”라고 호언장담한다.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타이타닉 호는 수면 아래로 깊숙이 잠긴다. 끝으로 ‘The End’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영화 속 타이타닉 호가 빙산에 부딪쳐 수많은 사람들이 아비규환 속에 죽음을 맞는 상황과, 잭과 로즈의 사랑 이야기 따윈 어디에도 없다.
타이타닉 호의 침몰에 대한 사건만 간략하게 설명한 이 영상에 누리꾼들은 “재밌으면서도 허무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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