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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컷에서 이성민은 권위 있고 근엄한 대한민국 왕의 자태를 보였다.
극중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하에 대한민국 제3대 국왕 이재강 역으로 등장하는 이성민은 1회 방송부터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등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시대부터 왕의 곤룡포 색깔이었던 붉은색 바탕에 황금색으로 수가 놓아진 왕복을 입은 이성민은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휘장을 하고 대한민국 왕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낸다. 어깨에는 찬란한 견장을 덧붙여 왕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성민이 입은 국왕 왕복은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서 자체 제작한 의상으로,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입었던 예복을 기본 디자인으로 영국의 왕실 복장을 참조해 만들어졌다. 제작비만 200여 만원이 훌쩍 넘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대한민국 국왕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왕복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성민의 모습을 통해 설정상이지만 대한민국 3대 국왕의 위엄있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킹 투하츠'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21일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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