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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서 에릭남은 4강 문턱에서 끝내 좌절하며 Top5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에릭남은 윤일상이 작곡한 박지윤의 '스틸 어웨이'를 부르며 락킹한 모습을 선보였다. 강한 카리스마의 무대로 기존 무대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지만 안정되지 못한 보컬로 심사위원 및 전문위원단으로부터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결국 배수정 구자명 전은진 50kg이 Top4에 진출했고 에릭남은 최종 탈락했다. 에릭남의 탈락을 바라보는 멘토 이승환의 아쉬움이 남달라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결과 발표에 앞서 이승환은 "만일 에릭남에게 안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모두 내 책임이다. 내 음악적 실험 때문이라 후회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릭남이 탈락자로 호명된 뒤에도 이승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랑스럽고 미안하다"며 "우리 여행가자"고 멘토다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 못내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위대한 탄생2'는 11.4%(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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