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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는 9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과 11일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Explanada Sur del Estadio Monumental)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다.
현지시각 8일 새벽 4시 30분,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Aeropuesto Internacional Comodoro Arturo Merino Benitez)에 도착한 JYJ는 약 400여명의 현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칠레에 입성했다.
특히 이들 현지 팬들은 JYJ의 노래를 부르고 자신들끼리 준비한 이벤트를 하는 등 지구 반바퀴를 돌아온 JYJ 멤버들을 환영했다.
공항에 나온 현지 팬 마르셀라 페레즈(Marcela Perez, 22)는 “JYJ를 보다니 믿기지 않는다.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내 인생에 기적이 일어났다”며 “공연은 9일에 열리지만 우리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8일부터 공연장에 줄을 서서 기다릴 것이다. 노숙을 할 각오도 되어 있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JYJ의 김재중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국 하자마자 팬 한분이 달려와 키스를 해줬다”며 “칠레와 우리의 문화적 차이에 놀라긴 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열정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 역시 “공연을 하러 오긴 했지만 이곳에 우리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을거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서 팬들을 보니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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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의 칠레 공연은 이미 지난 1월부터 현지에서 적지않은 화제였다. 칠레의 유력 TV인 메가뉴스와 유력지 라 테르세라(La Tecera)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는 JYJ의 칠레 공연을 여러차례 소개한 바 잇다.
JYL 멤버들은 출국 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남미 팬들을 위해 겟아웃 리믹스(Get out Remix)버젼의 안무를 새로 짰다. JYj의 셔플댄스를 기대해달라"는 코멘트를 남겨 남미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산티아고(칠레)=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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