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동갑들’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77년생 뱀띠 4인방은 배우 강지환, 원빈, 소지섭, 지성이다. 은막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탄탄한 몸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순수하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초기에는 외모로 먼저 주목을 받은 후 나이를 먹어가면서 안정감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묘한 닮은꼴이다.
강지환은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영화 ‘7급 공무원’으로 연기자로 널리 이름을 알렸고 2012년 영화 ‘차형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빈은 드라마 ‘가을동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후 영화 ‘마더’와 ‘아저씨’로 연기력까지 갖춘 ‘완소남’으로 거듭났다.
소지섭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선풍적인 인기 이후 영화 ‘영화는 영화다’ ‘오직그대만’으로 충무로 스타로 거듭났다. 올해 개봉을 목적으로 영화 ‘회사원’을
지성은 은막에서는 두드러진 흥행작을 내지 못했지만 드라마 ‘뉴하트’ ‘로열패밀리’ ‘보스를 지켜라’등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연기자로 점차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싸이, 조성모, 김진표, 배우 박광현 등이 의외의 37살 동갑내기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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