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온라인 게시판에 조미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리가 곧 잃게 되는 청춘’의 현장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주성치와 함께 출연한 영화 ‘소림축구’와 드라마 ‘황제의 딸’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조미가 감독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것.
사진을 올린 중국 누리꾼은 지난 3일 난징의 대학 캠퍼스 촬영에서 조미가 시종일관 진지하게 현장을 지휘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몰려든 팬들 때문에 제작에 차질을 빚어 곤란해 하는 표정이 여느 감독과 다르지 않다.
늘 카메라 앞에만 서던 조미는 첫 연출작에 의욕을 보이며 매일 10시
조미의 감독 데뷔작은 한경이 주연을 맡아 특히 눈길을 끈다. 한경은 슈퍼주니어 탈퇴 후 중국으로 돌아가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한경 외에도 영화 ‘비자영웅’에 출연한 신예배우 조우정(저우위팅)과 양자산(양쯔산)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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