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개봉한 ‘러브픽션’은 순 제작비 20억원, 마케팅비 17 원 등 총 37억원이라는 ‘저예산’이 투입된 영화다. 개봉 5일 만에 100만이 봤으며, 이는 로맨틱 코미디 사상 최단기 기록이다..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 분)을 만나 펼치는 쿨 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물.
‘겨드랑이 털’을 소재로 그간의 한국 로맨틱 코미디물과는 차별화되는 웃음코드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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