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어느날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장의 심판을 받고 있었다”며 재치 있는 상황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문을 꼭 잡고 심판을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문이 앞으로 무너졌다”면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공공기물을 잘 수리해야되는데 사람에게 그런 큰 트라우마를 안기다니...”라면서 불평을 늘어놔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어 문을 먼저 일으켜야 하는지 바지를 먼저 올려야하는지 분간이 안되는 극한의 혼돈 상태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이어 ‘쾅’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몰려왔고 하정우는 바지를 선택했지만 굴욕
이날 하정우는 공효진이 폭로한 ‘방구 사건’에 대해서도 “촬영장에서 효진양과의 호흡을 위해 총대를 맨 것이다. 평화의 메시지가 아니었나 싶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채널을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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