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30회에서 정혜(남상미 분)와 채영(손담비 분)이 범죄단체 수계혐의를 받고 있는 기태(안재욱 분)를 구하기 위해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이날 정혜는 수혁(이필모 분)을 찾아가 “수혁 씨는 힘 있는 자리에 있으니까 기태 씨의 이런 사정을 잘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도와주세요”라며 부탁한다.
수혁은 “내가 모시는 분과 기태가 문제가 있었지만 기태는 내 친굽니다. 나도 기태가 지금 처한 상황을 염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라고 진정시킨다.
채영 역시 철환(전광렬 분)을 찾아 가 기태를 풀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철환은 채영이 기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채영은 결국 기태에 대한 마음을 실토한다. 채영은 “기태 씨는 제가 마음에 둔 사람입니다. 제 힘으로 지금 기태 씨가 처한 어려움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라며 다시 한 번 간곡히 청한다.
철환은 “채영 씨와 내 관계는 어차피 거래였으니, 나도 채영 씨에게 받고 싶은게 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낸다.
검찰청에 수감된 기태는 복도를 지나던 중 맞은편에
위기에 처한 기태가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