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연기파 안재욱에게 쏟아지는 동정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안재욱이 명불허전 연기에 대한 호평과 별개로 시청자들의 동정표를 얻고 있다.
안재욱은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주인공 강기태 역을 맡아 호쾌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강기태의 시련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의 계략으로 수갑까지 채워지며 끌려가는 위기에 놓인 강기태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철환과 차수혁의 음모로 대마초 파동의 중심에 선 강기태가 차수혁을 찾아가 서로에게 독한 말을 뱉어내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더해 그런 차수혁에게 더욱 악랄한 지시를 내리는 듯한 장철환의 모습 또한 담겨있어, 그간 쉽지 않은 여정을 겪어온 기태의 앞날이 앞으로 더욱 험난할 것을 예고했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기태는 다시 일어선다", "매번 당하는 기태, 언제쯤 확실히 복수하나?", "장철환 이제 그만! 기태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안타까움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재 '빛과 그림자'는 SBS '샐러리맨 초한지'와 함께 월화극 1위를 다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