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영은 인주(서현진 분)와 함께 세계적 셰프들과의 식사자리에 참석한다. 외국어에 능통한 인주와 달리 준영은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한다.
풀이 죽어 있던 준영은 청국장 냄새가 싫다는 외국 셰프의 말을 듣고 발끈한다. 이에 준영은 청국장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만들어 와 셰프들을 만족시키고 특유의 친근함으로 금세 분위기를 주도한다. 그러다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된 준영은 취기를 느끼고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간다.
도윤이 준영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예고편에서 재하(주상욱) 역시 그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을 더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