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서 자전거 경기 도중 주인의 마음을 몰라주고 혼자 내달리는 자전거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주인님 나 먼저 가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선수는 코너를 도는 경사가 진 구간에서 자전거에서 떨어진다. 선수는 비탈길에 혼자서 구르지만 자전거는 넘어진 선수를 내버려두고 그대로 내달린다.
코너와 경사를 통과하기 위해 선수가 많은 힘을 페달에 가했고 그 관성으로 자전거는 한참동
당황한 선수는 자전거를 황망하게 쳐다만 본다. 실수 때문에 경쟁자들과 거리가 벌어진 선수의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하는 자전거인 셈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수 뒷모습이 정말 쓸쓸해 보인다.” “자전거는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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