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2’ 네 번째 생방송에서 ‘밴드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받아든 TOP6(50kg, 전은진, 에릭남, 배수정, 구자명, 장성재)의 열띤 무대가 펼쳐졌다.
전은진은 자우림의 ‘샤이닝’을 선곡했다.
윤상은 제자 전은진의 목상태를 가장 먼저 걱정했다. 다행히 전은진은 훨씬 나은 상태로 생방송 무대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 주 구사일생으로 간신히 탈락을 면한 전은진은 이날 부담감을 갖고 무대에 올랐다.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전은진은 다시 키보드 앞에 앉았다. 피아노 반주에 조용한 무대를 시작한 전은진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진한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몽환적이면서 재지한 느낌이 강한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얻었다.
윤일상은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 반갑다”고 평했고 장성재의 멘토 박정현은 “10점만점에 10점”이라며 짧게 호평했다. 이승환은 “잘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 의상이 프란체스카 같
이선희는 “중간 불안함을 드러냈지만 그어느때보다 좋았다”고 호평했다. 박정현은 “설득하느라 집중력이 약했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지난 주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독감에 걸린 전은진은 보아의 ‘My Paryer’ 무대서 음이탈을 범하며 다소 아쉬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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