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일 방송된 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안내상과 윤유선의 유치찬란한 신경전이 절정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내상(안내상), 유선(윤유선) 부부는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했다 사소한 다툼을 시작한다.
유선은 “다른 남편들은 모두 자기 아내를 끔찍이 챙기더라. 당신은 내 음식을 뺏어먹고 커피를 타오라고 했다. 말이나 되냐”고 화를 낸다.
유선의 말에 내상은 “그렇게 여왕대접이 받고 싶으면 원대로 해주겠다”고 선언한 후 여왕 의상을 준비해 와 유선에게 건넨다. 그리고는 “여왕마마께서 무슨 식사준비를 하시느냐. 내가 전부 하겠다. 밥도 먹여주겠다”고 계속해서 빈정거린다.
그
렇게 점점 부부의 기싸움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또 다른 부부모임에 앞서 유선은 “이 옷을 입고 친구들을 만나겠다”고 눈을 흘기고 이에 질세라 내상은 마차를 준비한다.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던 둘은 마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지나가는 사람들의 갖은 눈총으로 부부싸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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