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외모 비하 발언 관련해 "웃어 넘겨"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이 외모 비하와 관련 대인배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예은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이 웃자고 하신 말 같은데, 우리 모두 웃어넘겨요! 스마일"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같은 예은의 글은 앞서 축구선수 기성용의 팬미팅 자리에서 김동완 해설위원의 발언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김동완 해설위원은 기성용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예은을 지목하자 "기성용 선수는 외모를 안 보시나봐요?"라는 폭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내용은 원더걸스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되며 김 해설위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예은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웃어넘길 수 있는 당신은 진정한 쿨녀", "예은 착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