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은 2일 오전 9시 MVI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상혁과의 콜레보레이션을 담은 패션필름을 공개한다.
힌상혁의 작업 모습을 그린 패션필름 말미에 새로운 음반 '피츠제럴드식 사랑 이야기'의 룩 콘셉이 담긴 사진을 살짝 공개해 기대감을 더한다.
피츠제럴드는 소설 '위대한 캐츠비'를 통해 이별 후 텅 빈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 작가다.
한상혁은 "헤어진 연인 때문에 가슴에 구멍이 난 채 살아가는 남자를 패션으로 어떻게 구현할 지 가장 고민했다"고 말하며 "고민 끝에 군더더기 없는 직선 실루엣을 활용해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남자에게 어울리는 핏을 완성했다”고 디자인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한상혁은 "은은한 울에 가죽으로 임팩트를 줘 모던하고 미니멀한 느낌을 살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오는 3월 12일 미니음반 '피츠제럴드식 사랑 이야기'로 컴백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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