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2 ‘보통의 연애’에서 재광의 어머니가 아들을 죽인 살인자의 딸 윤혜에게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다.
이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재광(연우진)과 윤혜(유다인)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럽게 만난다. 하지만 곧 경찰서를 찾은 재광의 어머니(김미경)에게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키고 만다.
어머니는 살인자의 딸 윤혜와 다정한 재광을 보고 경악한다. 말없이 두 사람 앞에 다가간 어머니는 재광을 노려보며 “이 계집애를 태워다 주려 하느냐”고 말한다.
어머니는 “형과 너는 싹수부터 달랐다. 그러니 형은 사법고시에 한 번에 붙고 너는 그깟 이류 대학도 떨어진 것”이라며 “지 앞가림도 못하더니 이제는
어머니는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재광에 아랑곳 않고 “얘가 뭔 줄 아느냐. 얘 아빠가 개다. 얘가 개가 키운 애다”라는 모욕을 준다. 결국 윤혜는 눈앞에 닥친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은 채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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