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과 아이유가 2011년 최고의 노래, 아티스트, 음반상을 휩쓸었다.
2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평론가, 대중음악 전문 기자, 음악 전문 PD와 학계, 시민단체의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상이다. 가수보다 음반과 노래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이 '올해의 음반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록 음반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이유가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여자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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