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가인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공식 페이스북에 “진정 매너손 너무 배려하셨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은 MBC ‘해를 품은 달’ 14회 방송분으로, 전하에 살을 날렸다는 누명을 쓴 월(한가인)을 활인서로 끌고 가는 포졸들의 모습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포졸 역을 맡은 오른쪽 보조 연기자의 손이다. 한가인의 팔을 손으로 잡는 대신 주먹을 꽉 쥐고 살짝 대기만 한 일명 ‘매너손’이었던 것.
‘해품달 매너손’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공손하게 죄인을 데려 가다니” “한가인 옆이라 보조 연기자들도 쑥스러운 듯” “월의 호위 무사 아님?” “표정도 굳었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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