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몸에서 캄보디아와 라오스 북동부 산림지대에서 영롱한 빛을 발하는 신종 희귀 도마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속 도마뱀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약 7cm 정도 되는 작은 종류 도마뱀이다.
뱀처럼 길고 가는 몸통에 짧은 다리가 특징인 가는도마뱀(리고소마·Lygosoma)에 속한다. 야생동물 보호협회인 국제보존협회(CI)와 동물군 및 식물군 국제단체(FFI)가 2010년 발견한 이 도마뱀은 2년간의 종 분류 작업 끝에 새로운 종으로 판명됐다.
종을 분류하는 속명 리고소마와 발견지 벵싸이 씨엠빵 보존 지구의 이름을 딴 븐사이엔시스를 합쳐
리고소마에 속하는 도마뱀은 크기가 매우 자고 대부분 땅속에 숨어 지내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다.
이 신종 도마뱀은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사진=국제보존협회(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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