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대중음악상 3관왕…목 건강 악화로 불참

가수 아이유가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모두 인정받는 여가수임을 입증했다.
29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아이유는 히트곡 '좋은 날'로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팝 노래상'을 수상했다. 또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여자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이날 아이유는 아쉽게도 목 상태 악화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리 수상자로 나선 로엔 엔터테인먼트 남궁찬 이사는 "아이유가 이 소식을 들으면 금방 병석에서 일어날 것 같다"면서 "아이유 본인도 이 상에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