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명 역의 정일우가 왼팔에 깊은 상처를 입은 모습이 담겨있다. 연우 역의 한가인의 손을 잡고 피 묻은 장검을 손에 쥔 모습에서 극의 긴박한 흐름이 감지된다.
지난 방송분에서 훤(김수현 분)을 향해 종친의 자리를 버리고 연우(한가인 분)를 선택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외친 양명(정일우 분)이기에 두 사람 사이의 갈등 역시 최고조로 치달을 예정이다.
특히 17회 예고편에서 훤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한 여자를 사이에 둔 형제의 갈등이 '해를 품은 달'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양명의 반란이 드디어 시작되나요?" "피 흘리고 있는 양명, 앞으로 훤과 대립이 걱정되네요" "이제 양명의 손에 '해품달' 운명이 달린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최근 방송분에서 40% 시청률을 돌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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