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 ‘1박2일’ 시즌2 첫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사령탑 최재형 PD의 포스가 심상치 않다.
딱 하루, ‘1박2일’ 간의 촬영이었지만 최PD와 7멤버들은 벌써 굉장히 친근한 모습이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는 7멤버가 모두 모인 첫 공식 일정으로 간담회가 열리기 2시간 전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엄태웅, 주원, 김종민, 성시경 등 초호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이들에게 쏠리는 관심은 굉장했다. 나영석 PD의 바통을 이어 받은 최PD에 대한 시선 역시 뜨거웠다. 최PD는 특유의 솔직함과 겸손함으로 간담회 내내 담담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잘 일궈놓은 ‘1박2일’의 정신을 잘 살리고 싶다. 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작과의 차별 점을 두기 위해 무리하게 새로운 것을 고안하기 보다는 현재의 좋은 점, 프로그램의 고유성을 기본적으로 이어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형 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있듯이, 그간 ‘1박2일’ 시즌2의 향방에 대해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일궈놓은 프로그램에 스타 멤버들이 모여 제대로 조화를 이룰 수 있겠냐는 것. 하지만 이날 7명의 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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