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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28회에서 정혜(남상미)가 기태(안재욱)의 앞날을 위해 자신이 비켜줄 것을 다짐했으나 힘든 상황에 놓인 기태를 보고 눈물로 사과했다.
이날 정혜는 “내가 기태 씨 옆에 있으면 그의 앞길에 영원한 장애물이 될 거다”라며 기태의 옆자리를 포기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된 기태가 힘겨워 한다고 전해들은 정혜는 마음이 불편해 진다.
이후 기태를 찾은 정혜는 “보고 싶어서 왔다”며 그의 마음을 달래준다. 기태는 “밤새 악몽을 꾸고 일어나면 문득 네 생각이 들었다. 난 아직도 먼 길을 가야하는데 널 끌어안고 불구덩이로 뛰어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건 더 견디기 힘들 것 같았다”고 말한다.
기태의 진심을 들은 정혜는 와락 그를 끌어안았다. 정혜는 “미안해요. 난 기태 씨가
별장으로 들어 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혜는 “잠시라도 딴 생각해서 미안해요.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사랑해요”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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