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 조한선이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올해 2월 초 배우 김석훈, 조한선과 배우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디지털 음악 플랫폼 MELON, 음원·음반 유통, 음악 콘텐츠 투자·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 음악 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국내 최대 종합 음악기업. 아이유, 써니힐, 지아가 전속 아티스트로 소속되어 있으며 가인의 솔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가수들의 매니지먼트를 해왔으나 김석훈과 조한선을 영입하면서 연기자 매니지먼트 파트를 신설,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김석훈은 1998년 SBS 드라마 ‘홍길동’으로 데뷔해 최근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2011 MBC 드라마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공익근무 중인 조한선은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 3’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후 영화 ‘열혈남아’ ‘무적자’의 주연을 맡으며 롱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제작이사는 “한류 붐으로 드라마와 K-POP의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고 있고 강해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가수․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병행하며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로엔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바탕으로 한 영상사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의 포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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