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 1회는 혼례를 앞두고, 목욕재계를 위해 잠시 지상의 선녀탕에 내려왔다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의 모습과 함께 지상세계의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빵 터지는 웃음을 전한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의 격한 스트레칭이 예고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의도의 한 다리 위, 지상세계의 ‘A급 짝퉁’ 선녀복을 입고 180도 가깝게 허리를 뒤로 젖힌 심혜진과 그런 심혜진을 든든하게 붙잡아 주고 있는 황우슬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허리를 격하게 뒤로 젖힌 상태에서도 왠지 모르게 여유가 느껴지는 심혜진의 표정은 선녀표 ‘꺾기도’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의 제작사인 선진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장면은 지상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래킬 만한 하늘나라 선녀모녀의 등장을 예고하는 장면"이라며 "이번 촬영은 허리를 과하게 뒤로 젖히는 장면이었기에 촬영 전 대역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심혜진은 직접 촬영에 나서는 열의를 보이며 완벽한 유연성으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첫 방송을 본 누리꾼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