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방송된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하선(박하선)이 학생들을 제압하기 위해 ‘블랙하선’으로 탈바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선은 지석(서지석)과 만난다는 것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는다. 이에 하선은 인터넷에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을 검색해 학생들의 짓궂은 행동을 고치려 한다. 하선의 집을 방문한 수정(크리스탈)은 하선을 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정의 조언대로 스모키 화장에 검정 옷을 입고 학교에 간 하선은 수업 내내 앙칼진 목소리로 진도를 나가는가 하면, 잔뜩 미간을 찌푸리며 학생들에게 호통을 친다.
다음날에도 하선은 여전사 스타일로 차려입고 출근하려 한다. 그러나 남자친구 지석의 말을 듣고는 금세 울상이 된다. 알고 보니 학생들은 하선의 행동이 무서웠던 게 아니라 어이없어 했던 것.
‘블랙하선’의 일탈은 하루 만에 막을 내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