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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억을 모두 되살린 월은 설(윤승아)에게 세자빈으로 궐에 있을 당시 자신의 교육을 맡았던 노상궁을 찾아볼 것을 부탁한다.
노상궁의 집을 찾아간 설은 “세자빈(연우/월)이 신병에 걸렸을 때 평소와 다른 점은 없었습니까. 기억나는 걸 모두 말해 주십시오”라고 간곡히 청한다. 노상궁은 “별다른 것이 없었다”더니 이내 “그날밤 공주아기씨(민화공주/남보라)께서 찾아오셨다. 홍안에 뭔가 수심이 가득해 보이셨는데, 어쩐 일인지 안으로 드시지 않고 빈궁마마의 건강을 묻고는 바로 돌아가셨다”고 떠올린다.
연우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사람은 또 있었다. 훤(김수현)은 홍규태(윤희석)에게 역시 노상궁을 찾아가 세자빈이 발병해 쓰러지던 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물어보라 명한다.
이에 홍규태가 노상궁의 집을 찾았을 때
연우의 죽음과 관련해 무고한 사람들이 하나둘 목숨을 잃어가면서 진실이 온전히 밝혀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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