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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방송이 끝나면 곧바로 집에 간다는 선우용여는 이날 식당을 찾았다. 70년대부터 그의 곁을 지켰던 친구이자 동료 배우 전원주는 환한 미소로 선우용여를 맞았다. 두 사람은 70년대 초 해외공연 당시 친분을 쌓고 연예계에서 드문 우정을 쌓았다.
지금 수다스러운 아줌마의 대명사가 된 두 사람은 서로 과거에는 ‘내성적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전원주는 “얘(선우용여)는 전에는 말도 없고 옆에 가면 찬바람이 쌩쌩 불었다. 누가 들어오면 인사만 살짝 하고 대본만 보고 있으니까 아무도 주위에 가지 못했다”면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선우용여의 젊은 날을 추억했다.
선우용여 또한 “과거에는 내성적이어서 남 앞에서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다”면서 20년 전부터 성격이 확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전원주)도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선우용여는 전원주와 자신이 생활전선에 뛰어든 게 성격을 변화시킨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수다캐릭터로 변하기 전 아름다운 미모의 선우용여 과거 사진이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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