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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감독은 22일 오후 한강로동 용산 CGV에서 열린 ‘화차’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제목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화차’는 많은 뜻이 있다”며 “일본에서는 귀신, 괴물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수레나 지옥의 이미지가 아니어서 ‘신기전2’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영화는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베스트셀러 ‘화차’를 원작으로, 변 감독이 3년간 20고에 걸쳐 각색한 작품이다.
변 감독은 “처음 제목은 ‘헬프리스’였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에 원작 그대로 ‘화차’를 쓰기로 했다”며 “이제 날이 따뜻해져서 적어도 ‘쌍화차’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재치 넘치게 말을 이어갔다.
‘화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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