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촬영된 에서 조선 최고 검술사 ‘우용술’ 역을 맡은 배우 정석원이 첫 액션촬영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무결점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촬영은 왕세자 유천을 비롯해 세자의 충신 꽃미남3인방으로 불리는 정석원, 최우식, 이민호와 다수의 보조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해 왕세자 일행이 정체불명 자객단의 급습으로 인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극 중 왕세자 일행에서 유일한 무술 내공을 갖춘 정석원은 액션신 촬영을 위해 촬영 전 말에 올라 칼을 휘둘러 보는 등 가벼운 몸풀기를 끝내더니 촬영에 돌입해서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첫 액션 촬영을 산뜻하게 마무리 했다.
이날 정석원은 말을 타기 전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 등 그 동안 다수의 경험에서 축적된 자신만의 액션 노하우를 선보여 관심을 이끌었다. 어려서부터 무술로 내공을 쌓은 얼짱 스턴트맨 출신으로 액션에 관한 수많은 이력과 수식어를 갖고 있던 것이 빛을 발휘한 것. 이번 드라마에서 펼쳐질 그의 순도 높은 액션은 벌써부터 또 다른 볼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정석원은 “이번 액션 촬영은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아무리 쉬운 장면이어도 긴장감을 놓는 순간 사고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 썼다. 이제 드라마 초반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다.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3월 14일 방송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