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오락채널 tvN이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을 선보인다. 시트콤 명장 송창의 PD가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 지휘를 맡는다.
22일 tvN에 따르면 송PD는 오는 3월 방송되는 주간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극본 김현희/연출 이민철) 제작에 나선다.
'21세기 가족'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지나치리만큼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로, 보는 이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개념 시츄에이션 드라마.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등을 집필한 김현희 작가와 '명랑소녀 성공기' '파란만장 미쓰김의 10억만들기' 등을 연출한 이민철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특히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를 연출한 CJ E&M 방송사업부문의 송창의 프로그램 개발 센터장이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 지휘를 맡았다.
송창의 센터장은 "현재 우리 드라마 속 가족들의 군상을 보면 70~80년대 가족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21세기 가족'과 같은 새로운 드라마를 꼭 기획해서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며 "이 시대 가족들의 숨겨진 리얼한 이야기를 자유분방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21세기 가족'은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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