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모가비(김서형)에게 모든 걸 빼앗긴 백여치는 복수를 다짐하고 모처로 사라진다. 좌절한 여치가 행여나 극단적인 생각을 할까 염려한 유방(이범수)은 전전긍긍 불안에 휩싸인다.
유방은 사람을 풀어 여치의 행방을 쫓다가 쉽사리 찾아지지 않자 급기야 술을 찾는다. 우희(홍수현)가 대포집까지 찾아와 거나하게 취한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유방은 우희의 얼굴에 여치가 겹쳐보이기만 할 뿐이다.
유방은 “여치는 입도 짧아서 못 먹는것도 많고 곱게 자라서 체력은 또 얼마나 약한 줄 아냐”면서 “이게 다 전부 내 탓”이라고 한탄한다. 실상은 복수를 위해 와신상담에 들어간 여치가 엄청난 음식을 먹으며 씩씩하게 운동을 하고 있었다.
수소문 끝에 여치를 찾은 유방은 모가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알코올중독으로 위장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말 안해도 다 안다. 알코올 중독 그거 술 끊고 몸만 추스르면 금
방송 말미 진시황(이덕화)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이 풀려가면서 여치의 반격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