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 “엄마랑 중학교 일진처럼 싸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남다른 모녀사이를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김부선이 출연한 가운데, 특별손님으로 그의 딸이 등장해 엄마 못지않은 반전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김부선은 자신의 딸과의 사연을 전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그러던 중 딸 이미소 씨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미소는 “세계적인 배우, 불량엄마, 불량배우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김부선에 버금가는 말솜씨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엄마랑 티격태격한다고 들었다”는 출연진의 질문에 “그냥 싸우는 정도가 아니다”며 “중, 고등학생 짱들이 싸우는 것처럼 싸운다”고 폭로해 김부선을 당황케 했다.
또 이미소는 평소 ‘돈’에 유독 집착하는 엄마를 두고 “이승기 씨랑 사귀면 좋아하실 거다. 돈이 많아서...”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방송 중 엄마의 언행을 두고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걱정하는 등 엄마와 남다른 모녀사이임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사진=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