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여보, ‘1박2일’ 가서 특산물 많이 사와~”

배우 김남주가 김승우가 ‘1박2일’ 시즌2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남주는 21일 오후 강남 이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 국민예능 ‘1박2일’ 시즌2 합류가 결정된 이후부터 발 뻗고 잠을 잔 적이 없다. 다크 써클이 내려오고 말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1박2일 얘기를 물어본 게 새벽이었다. 농담인 줄 알고 쓸데없는 소리 말라고 했는데 진짜더라”며 “처음엔 의아해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박도 자주 하니 나도 계획을 세워야 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또 “모니터를 해보니 지방 촬영을 가 특산물을 많이 사오더라. 남편한테 ‘오빠도 저런 거 많이 사와~’라고 말하며 함께 봤다.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부갈등으로 매일매일 ‘사랑과 전쟁’ 을 찍는 가족들과 부대끼며 자라온 여자 차윤희(김남주). 그녀는 또 하나의 가족, 시댁을 만드는 게 싫어 결혼도 안 할 참이었다. 완벽한 남자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남편의 잃어버린 ‘진상가족’을 찾아 졸지에 한 가족이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